대웅제약, 펙수클루 주사제 등 라인업 확대로 매출 늘릴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대웅제약이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라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산 신약을 기존 제품과 다른 제형으로 개발해 매출을 늘리려는 목적이다. 이 회사는 최근에 'DWP14012주' 국내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DWP14012주는 '펙수클루정'과 주성분(펙수프라잔염산염)이 동일한 의약품으로, 정맥주사(IV) 방식을 통해 혈관에 투여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에 DWP14012주 정맥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며 무작위배정,
문근영 기자24.05.13 05:58
리보세라닙, 유방암서도 뛰어난 효과… 글로벌 3상 가능성 제시
HLB의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캄렐리주맙에 이어 플루조파립과 병용해서도 연이어 높은 치료효과를 입증하며 HLB의 간암신약 허가 후 다양한 적응증으로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이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 FDA의 간암신약 허가결정을 앞두고 있는 HLB는, 내부적으로 허가를 자신하며 그간 이후 진행할 후속 임상을 검토해왔다.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에 이어 플루조파립과 병용에서도 높은 치료효과가 계속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보세라닙은 신생혈관 억제제로, 종양의 혈관 신생을 억제하여 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차단하며, 캄렐리주맙은
조해진 기자24.05.11 02:04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고 향후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10대 분야별 창업기업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창업 후 10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며,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지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사업 연계, 대·중견기업 협업, 국내외 투자유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대표
이정수 기자24.05.08 17:20
린파자, 세계 난소암의 날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5월 8일 세계 난소암의 날을 맞아 ‘유지요법으로 꿈꾸는 건강한 미래’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난소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인 유지요법과 최초의 PARP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린파자정(올라파립)'의 주요 성과를 담았다. 매년 5월 8일은 세계 난소암연합에서 제정한 세계 난소암의 날로 난소암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난소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
최성훈 기자24.05.07 11:55
한국다케다제약, 난소암 HRD 진단 검사 지원 '퍼스트캠페인' 전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난소암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난소암 주요 바이오마커 중 하나인 상동재조합결핍(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이하 HRD) 진단 검사 기회를 제공하는 '퍼스트캠페인(FIRST Campaign)'을 5월부터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난소암의 바이오마커는 BRCA 1/2 유전자 변이 또는 HRD 여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HRD는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상동재조합복구(HRR, Homologous Recombination Repair)
최성훈 기자24.04.30 09:25
'엑스탄디' EU서 nmHSPC 적응증 추가 승인
아스텔라스-화이자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아스텔라스와 화이자의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 '엑스탄디'(Xtandi, enzalutamide)가 비전이성 호르몬감수성 전립선암(nmHSPC)에 대한 적응증으로 추가승인을 취득했다. 양사는 22일 EU 집행위원회가 엑스탄디를 구제 방사선요법을 실시할 수 없는 생화학적 재발(BCR) 위험이 높은 nmHSPC 성인 남성환자에 엑스탄디 단독요법 또는 안드로겐 제거요법과의 병용요법을 추가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근치적 치료를 받은 뒤 10년 안에 호르몬 감수성 전립선암
이정희 기자24.04.25 11:48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 패러다임 선도, '타그리소'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최성훈 기자24.04.25 06:05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 지분 매각 루머에 연이은 주가 하락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이정규 대표(사진)의 지분 매각 루머가 시장에 퍼지면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의 주가가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브릿지바이오의 주가가 전일 종가인 4105원 대비 29.96% 떨어지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됐으며, 23일까지 4일간 5830원에서 2875원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하한가 당일 거래량 역시 259만7126주로 월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브릿지바이오의 24일 11시 기준 주가는 전일 종가
정윤식 기자24.04.24 11:52
대웅제약 '펙수클루',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
펙수클루가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한 수치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중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성장률을 보이며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장을 주도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최인환 기자24.04.24 08:47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서 린파자 사용할 수 있어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다른 아형의 전립선암과 달리 호르몬에 반응하지 않아 마땅한 치료법이 없던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이러한 원인 중 하나로 BRCA 변이가 지목되고 있다. BRCA2 변이가 있는 경우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3배에서 8.6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mCRPC의 약 27%에서 BRCA 변이를 포함한 상동 재조합 복구 유전자 변이(HRR)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난소암, 유방암에서 유전자 변이에 효과를 확인한 PARP 저해제가 mCRPC 치료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최성훈 기자24.04.23 06:07
HLB 리보세라닙, 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신약 허가
HLB가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HLB가 다음달 간암 1차치료제로 FDA 허가를 받을 경우 후속 글로벌 3상 파이프라인의 확장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리보세라닙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2014년), 간암 2차(2020년), 간암 1차(2023년) 치료제로 승인된 이후 누적매출 2조 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난소암 치료제로도 허가를 받음으로써 리보세라닙의 매출규모는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리보세라닙의 난소암 신약허가는 다음
조해진 기자24.04.22 10:45
오스코텍, 세비도플레닙 2상 기반 파트너링 진행…2025년 ITP 3상 예정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오스코텍이 면역혈소판감소증 치료제 세비도플레닙 임상 2상 결과에 기반한 파트너링에 나섰다. 아울러 오는 2025년 해당 물질의 임상 3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5일 오스코텍 기업설명회가 개최됐다. 해당 설명회는 코스닥협회의 후원 아래, 오스코텍의 R&D 소개 및 주요 경영현황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오스코텍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사의 '면역혈소판감소증(Immune Thrombocytopenia, ITP)' 치료제인 '세비도플레닙(Cevidoplenib, SKI-O-703)'의
정윤식 기자24.04.16 06:00
비소세포폐암 4세대 신약 개발 박차…3세대 치료제 보완할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비소세포폐암(NSCLC) 4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각 업체들은 비임상, 임상 시험을 비롯한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치료제 개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HK이노엔은 알로스테릭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TKI) 후보물질 'IN-119873' 비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비소세포폐암 3세대 EGFR-TKI '오시머티닙(Osimertinib)' 병용요법 등 치료에 사용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비임상 연구
문근영 기자24.04.15 06:03
R&D 혁신 이어가는 한미약품, AACR서 연구결과 최다 발표
한미약품이 지난 5~1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최인영 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답게 한미의 R&D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암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8개 후보물질에 대한 10건의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유
김창원 기자24.04.12 14:46
AACR 2024 빛낸 국내 제약·바이오…비임상 연구로 신약개발 시동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신약개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최근에 진행한 신약후보물질 비임상 결과를 공개하며,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엿봤다. 일례로 GC녹십자 계열사 지씨셀은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동종 제대혈 유래 NK세포에 장착한 신규 모달리티 'GL205/GCC2005'가 악성 T세포 림프 종양에서 CD5를 효과적으로 타깃하는 살상 능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비임상 연구에서 90% 이상 CAR 발현이 나타났으며, CD5+ 종
문근영 기자24.04.12 06:05
브릿지바이오, 상피성 난소암서 BBT-877 병용 치료 가능성 확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상피성 난소암에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병용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가 종양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항암 연구(Anti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난소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상피성 난소암은 대개 조기 발견이 어려우며, 약 70% 이상의 말기 환자가 약물에 대한 내성 등으로 인한 질환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난소암 환자의 혈액에서 리소포스파티드산(LPA)이 증가되어 있다는 최근의 보고와 더불어 난소암의 내성 기전에 종양줄기세
정윤식 기자24.04.11 10:20
온코닉테라퓨틱스, 'AACR'서 네수파립 비임상 연구결과 발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 JPI-547/OCN-201)의 자궁내막암에 대한 비임상 효능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자궁내막암은 선진국에서 흔히 발견되는 부인암으로, 다른 암 종에 비해 치료 옵션이 상대적으로 적어 진행성이나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존 PARP 억제제는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암 치료에는 유효
정윤식 기자24.04.11 10:06
파로스아이바이오, AACR서 표적항암제 PHI-101 병용요법 효능 발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10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101'과 기존 허가된 AML 치료제의 병용요법 효능 및 ▲기존 치료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악성 흑색종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50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PHI-101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심장독성 예측을 거쳐 발굴한 약물로, 기존 약물에 불응하거나 FLT3 돌연변이로 재발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표
정윤식 기자24.04.11 09:58
HK이노엔, AACR서 'IN-119873' 비임상 효력 결과 공개
HK이노엔(HK Inno.N)이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4에서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이하 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 포스터를 발표했다. HK이노엔이 발표한 효력 결과에 따르면 'IN-119873'은 L858R 변이를 포함한 주요 약물 저항성 EGFR 내성변이(T790M 및 C797S 이중변이 또는 삼중변이)에서 우수한 효력을 보였으며, 뇌전이 모델에서 역시 뛰어난 효력을 나타냈다. 또
김창원 기자24.04.11 09:04
佛 바이오프로젯, 테진파마와 기면증 치료물질 제휴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프랑스 제약회사인 바이오프로젯(Bioprojet)은 일본 테진파마와 수면장애의 일종인 기면증 치료후보물질 개발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바이오프로젯은 테진파마가 개발한 기면증 치료후보물질을 전세계에서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하는 독점적 권리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프로젯은 계약일시금으로 3000만달러 외에 개발 진전 및 제품화 후 판매량에 따라 최대 4억달러를 지불할 가능성이 있다. 이 후보물질은 선택적 오렉신2 수용체 작용제로, 오렉신2 수용체에 결합함에 따라 오렉신의 결핍을
이정희 기자24.04.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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